차량 간 추돌사고 과실 분쟁 소송

민사소송 2025. 12. 18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차량 간 추돌사고 과실 분쟁 소송

“급정거” 주장한 버스 측 청구를 기각시킨 사례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형태가 단순하더라도 과실 비율을 둘러싼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대형 차량이나 버스가 관련된 사고에서는 후행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선행 차량의 급정거를 이유로과실을 전가하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은
버스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맞서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원고의 청구를 전부 기각시킨 사례
입니다.


사건개요

  • 사건 유형 : 차량 간 추돌사고 과실 분쟁 소송
  • 당사자 : ** (선행 차량 운전자)
  • 사고 형태 : 후행 버스가 선행 차량을 추돌한 사고

사고는 도로 주행 중 발생했습니다.
선행 차량을 운전하던 당사자의 차량을
뒤따르던 버스가 후방에서 그대로 추돌한 사고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후행 차량의 안전거리 미확보 및 전방주시의무 위반이 문제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스 측 주장 – “선행 차량의 급정거”

버스 측 주장 – “선행 차량의 급정거”

그러나 버스 측은
“선행 차량이 아무런 이유 없이 급정거를 했다”
며 오히려 선행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즉, 추돌 사고의 책임이 선행 차량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었습니다.


법률사무소 선희의 대응 전략

본 사건의 핵심은
사고 직전 상황에서 누가 교통법규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는지를 객관적인 증거로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1. 수사기록 확보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 검토하고 사고 당시 운전자 진술 및 현장 조사 내용 분석

2. 블랙박스 영상 분석
사고 전후 주행 상황 및 제동 시점 및 도로 상황 확인

3. 버스 운전자의 전방주시의무 위반 입증
분석 결과,
버스 운전자가 추돌 직전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하였고,
그로 인해 전방주시의무를 태만히 한 상태에서 사고를 발생시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명백한 주의의무 위반에 해당합니다.


소송 결과 – 원고 청구 전부 기각

법원은 다음과 같은 점을 인정했습니다.

  • 선행 차량의 이유 없는 급정거 사실은 인정되지 않음
  • 전방주시의무 위반 및 안전거리 미확보가 사고의 직접 원인

그 결과,
버스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는 전부 기각되었습니다.


추돌사고, 후행 차량의 책임이 뒤집히지 않는 이유

차량 간 추돌사고에서 후행 차량은 원칙적으로

  • 전방주시의무
  • 안전거리 확보 의무

를 부담합니다.

선행 차량의 급정거를 주장하더라도
그 사실이 객관적인 증거로 입증되지 않는 한,
과실 책임이 선행 차량으로 전가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블랙박스 영상, 수사기록 등
초기 증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마무리하며

마무리하며

이번 사건은
대형 차량 또는 버스가 관련된 추돌사고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과실 책임을 명확히 가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교통사고 과실 분쟁, 손해배상청구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초기 단계부터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정확한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